가끔 원인이 불분명한 간지러움증이 발생할 때, 음식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을 의심하게 됩니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은 워낙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현재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그리고 피부 가려움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
피부가 가려운 증상은 소양증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소양증은 피부를 긁거나 비벼서 가려움증을 없애고 싶은 욕망이 들게 하는데요, 가려움의 정도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증상 자체에 주관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가려움도 증상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은 흔히 두드러기나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습진성 피부질환, 건선 그리고 겨울철에 보습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피부 건조증에서 간지러움이 시작됩니다. 피부 가려움증은 일반적으로 외부 환경이나 자극에 상관없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보통은 환경 온도와 습도의 변화 그리고 화학적인 물질이나 전기 자극 등에 의해서도 유발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이나 불안한 감정을 느낄 때도 가려움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호르몬에 있습니다. 낮에 활동시간에는 피부를 간지럽게 하는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서 가려움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늘어나는데 반대로, 밤 시간이 되면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호르몬은 그때서야 더 많이 분비되고 간지러움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 시간이 되면 얼굴이나 신체 일부분이 계속해서 간지럽고 심지어 잠에서 깰 정도로 간지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원인이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간지러운 정도가 더욱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음 단락에서는 간지러움을 집에서도 혼자 해결할 수 있도록 피부 가려움에 좋은 음식과 치료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치료법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가려움증의 원인을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특정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일 수도 있고, 건조해지면서 느끼거나 새로 산 속옷, 옷 혹은 빨래를 했을 때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스테로이드제를 국소로 도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는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을 하고, 항증식 작용, 면역억제 작용, 항염증 등 4가지의 기본적인 특징에 의해서 피부가 가려운 것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를 너무 과도하게 피부에 도포할 경우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고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고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바르는 약이 아닌 먹는 약으로 가려움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은 주로 알레르기나 비염 혹은 피부에 일어나는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동반한 증상이 있을 때 복용을 하게 되면 불쾌한 증상들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을 개선하는 것에 있습니다. 주로 환경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피부는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피부에 너무 달라붙지 않는 가볍고 편한 옷,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침구 사용, 이불이나 베개는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깔끔하게 세탁하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피하고 보습이 충만한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가려움증을 억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피부 가려움에 좋은 음식 4가지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피부가 간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가장 먼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지만 피부 가려움증의 마지막 치료법에서 알려드린 라이프 스타일 개선에서 추가적으로 가려움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단락에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로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4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버섯입니다. 버섯은 피부 재생과 면역력을 상승시켜 주며 건선 등으로 인한 간지러움증에 도움을 줍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표고버섯은 감염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현미입니다. 현미는 중금속을 해독하고 체내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아현미는 항산화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고 비타민B와 인, 철분 같은 물질들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는 귤입니다. 감귤류의 한 종류인 귤은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귤은 사과의 20배 넘게 해당하는 비타민C를 가지고 있으며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네 번째는 딸기입니다. 베리류의 한 종류인 딸기는 귤만큼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 관리를 할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되고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딸기는 하루에 8개 정도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C 섭취를 충분하게 할 수 있습니다.